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이 될 수 있는 오늘, 도심 곳곳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이 와중에 국가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균열이 우려되는 걱정스러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미국이 ...
정부가 미국 에너지국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포함한 것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미 정부 관계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월 미국이 '기타 ...
오늘 대체로 기온이 올라 포근했는데요.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행사 천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며, 제주 들불 축제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또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야외에 설치된 천막들이 ...
한미동맹은 안보뿐 아니라 경제, 기술,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로 발전해 왔는데요. 미국은 왜 갑자기 동맹인 우리를 민감한 분야에서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나라에 포함시킨 걸까요. 민감국가로 지정되면 원자력 기술 ...
이 같은 헌법재판소를 향한 공격의 중심에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오늘 탄핵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목숨 걸고 싸우자"며, "헌재가 가루가 될 수 있다"는 극단적인 발언에, 재판관을 향한 인신공격성 ...
오늘 서울 광화문 앞에는 다시 거대한 응원봉 물결이 출렁였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들이 다시 응원봉을 들었는데요. 거리에서 내란을 막아냈던 시민들은 이번이 마지막 주말집회가 되길 ...
서울 광화문과 경북 구미 등에선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도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를 향한 공개적인 위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함께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옥중편지가 ...
윤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불복할 수 있는 검찰의 즉시항고 기한이 어제 자정으로 끝났습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앞서 내린 결정을 되돌리지 않은 건데요. 어젯밤, 판사 출신의 한 로스쿨 교수가 마지막까지 ...
오늘 오후 1시 반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쪽 1킬로미터 해상에서 50대 남성인 다이버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당시 남성은 함께 온 다이버 5명과 함께 잠수 중이었으나, 홀로 물 밖으로 나오지 ...
국민의힘이 최근 미국이 한국을 원자력과 첨단기술 협력에 대한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을 두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 양국은 핵 비확산 ...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종대교 인근에서 승합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에 포함시킨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외교 당국은 시정을 위해 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대로 확정될 경우 원자력과 인공지능 분야의 한미 협력에 차질이 ...